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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인- 독백

옥상에서 즐기는 바베큐


오늘은 얼마전에 배달 되어온 웨버 원터치 실버 그릴에 대한 이용기를 써볼까 합니다.

몇년간 집 옥상에서 아버지 께서 손수 제작 하신 그릴로.. 고기를 잘 구워 먹었는데..

오래된 감도 있고... 뚜껑으로 덮어 간접 조리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하나 질렀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용평은 매우만족 이었고 가족들도 모두 맛있다고 하네요 ㅎ


아래는 배달 되어온 그릴의 모습입니다.

요놈을 구하기 위해서 코스트코 2군데/ 이마트 트레이더스 를 뒤졌지만 요새는 대형 매장에서는 잘 안나

오는 것 같습니다.

 요거 보다 작은 미니 37cm 사이즈는 코스트코에 많던데.. 

저는 간접 구이가 주 목적이기에 꼭 57cm 원터치 실버를 사고 싶었습니다. 

처음에 물건 알아 볼때 잘못 해서 컴팩트 57cm 그릴로 살뻔했다는... 컴팩트는 가격이 약간 더 싸며

숯과 그릴망 사이가 짧아서 아무래도 직구이에 적절 할 것 같습니다.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

구성은 그릴과 기타 등등..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


주말을 이용해 바로 평택으로 갔습니다.

옥상에 설치를 하고선 준비를 합니다. 

숯은 킹스포드 차콜을 사용 했습니다. 크기가 매우 작고 사용이 편리 한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서 2포대에 29000원 주고 사왔습니다.(두포대 언제 다쓰나..;;)

간접 구이기 때문에 양쪽에 불붙친 차콜 25개씩 넣었습니다. 

처음 도전하는 침니스타터(숯 불붙이는통) 이라고 하는 물건인데.. 처음 사용이라서

아직 감이 없네요

하얀 재가 뒤덮일 때까지 하라는데 약간 검은 검은 합니다.


혼자 준비 하다 보니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ㅠ 다음부터는 차근 차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이미 그릴 안에는 럽을 바른 통삼겹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릴 내부 온도 170도를 잘 유지 하고요.. 간혹 150 도까지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 해서 

차콜을 추가 해줬습니다.


럽 재료 : 마늘가루, 양파가루, 파슬리, 바질, 통후추, 소금, 설탕, 파프리카 가루


뭐 대충 한두 숟가락씩 퍼넣어 섞어서 발라 주었습니다.

처음과 중간에 훈연칩도 넣어 주고요.. 아쉬웠던 점은 30분이상 물에 담갔는데도 훈연칩에 바로 불이

붙는 사태가..발생 하여 고기가 타는데 일조를...;;원래 그런걸 까요? ....


무튼.. 약 1시간 30분 정도 후에 중간 점검차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와우.. 잘익고 있습니다. 가장 자리가 조금 탔습니다.. 뭐 나중에 제거 해놓고 먹으면 되겠죠?

기름도 싸악 잘 빠졌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감자와 계란도 구웠습니다. 감자맛이 일품!! 계란은 온도 조절 실패로 수분이 다 날라가서

1/3로 쪼그라 들었습니다.......



둘째누나 큰아들.. 

귀여운 조카 입니다. 집안에서 정신없어서 옥상 대려가서 구경 시켜줬더니..

"우와~ 맛있겠다. 삼촌 언제 다돼"를 연발 하며 뛰어 놀고 있습니다.


뒷모습.. 비상구 에 있는 초록색 사람 사진과 비슷한 포즈?;


어느덧 고기 심부 온도가 75도가 넘어 갑니다.. 처음 도전이라서 마음은 급하고 후다닥 레스팅 한다고 호일에

싸 줍니다.. 20여분간 싸준다음 호일에서 꺼내자 마자 썰어 냈습니다.. 하다 보니 사진이.....요게 끝입니다.

그나마 한장 음식 완성 사진도... 김 때문에 ㅠㅠㅠ

아쉽지만 다음에 여유를 가지고 도전 하기로 하고!! 

맛나게 저녁 만찬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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