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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인- 먹거리

용인 - 흥덕 크랩존을 맛보다

3월 6일 .. 결혼기념일 입니다
작년 결혼 기념일에는 아이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서로 그냥 지나쳤습니다.

올해도 그냥 보내면 서운 하여 여행이라도 갈까했지만 평일이라서 여건이 만만치 않습니다.
대신 퇴근후에 맛난 저녁을 사달라고 하여 크랩존으로 가봅니다.
얼마전부터 대게가 먹고 싶다고 하여 방문한 흥덕에 위치한 '크랩존'

도착 하니 카메라를 두고 왔습니다. -_ -. 비까지 내려 오늘은 폰카로 몇장만 찍었습니다.

시작전에 손가락 꾸욱~


사람이 한적 합니다.
아이가 울수도 있어 룸으로 자리를 달라고 하여, 10인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메뉴 판을 보니, 횟집에서 처럼 싯가 기준으로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1kg 에 75,000원. 500g 32,000원, 100g 단위로 가격표가 있습니다.
크랩의 무게가 제각각 이기 때문 입니다.
생각 했던것 보다 비쌉니다.
2kg 는 부담 스러운 가격대가 형성 되어 1.5kg를 주문 합니다.
order 를 받은 직원분께서 주방에 확인 하시더니 1.5kg 짜리가 없어서 1.2kg 를 권합니다.
양이 매우 적을 꺼 같아서 고민 하는데 사장 같아 보이는 분이 오십니다.
 러시아에서 오는 크랩 실은 배가 제때 오지 못하여 대게는 아예없고
킹크랩도 다른대서 사다가 판답니다. 
그래서 크랩이 무게별로 다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격도 비싼 것 같습니다.
이전 다른분들 포스팅 보니 kg 에 5,5000원 정도 했더군요.(11년 12월 즈음)

어쨌든 기념일 기분도 있어서 먹고 가기로 결정!
식전에 몇가지 스끼가 나옵니다. 







홍합찜? 조림? 도 나옵니다.
나름 맛은 괜찮습니다.

한참을 기다린 후 크랩이 나왔습니다. 통 크랩을 가져와 자리에서 바로 해체 작업을 해주십니다.
흠.. 생각 보다 좀 작습니다. 
약간 부족한 감이 많았지만, 맛은 좋습니다.

다먹고 게딱지 볶음밥도 해줍니다.
공짜인줄 알았는데 5,000원 이나 하더군요.

식사까지 흡입 후 계산서를 확인 하니 크랩 가격은 1kg 로만 계산이 되었습니다.

총평 :  ★★☆☆☆  
맛 :  ★★★☆☆   맛은 나름 좋았습니다. 단, 크랩이 작아서 예전에 먹었던 크랩들 보단 덜합니다.
서비스 : ★★★☆☆  직원, 사장분 친절 하십니다. 
                             하지만, 가게 사정 얘기를 미리 말을 안해준 것이 좀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중간 중간 필요한게 있어서 벨을 눌러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격 : ★☆☆☆☆  가격은 생각한 것 보다 비쌉니다. 두달전에 비해 kg 당 20,000원이 올랐습니다.
                          크랩 시세가 워낙 높게 책정이 되어 있겠지만
                          둘이서 푸지게 먹으려면 2kg는 먹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

 예약을 안하고 가서, 크랩 나오는 시간이 40분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스끼가 많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이 매우 지루 합니다.
 가보실 분은 미리 예약하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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