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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인- 여행/먼 나들이

대만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오랫만의 포스팅 입니다.
작년에 다녀온 대만 여행 입니다.
3박 4일 간의 여정에 4일간 비가 오고 오는날 오후에 조금 날씨가 좋아지더군요.. 
나름 비오는 대만도 멋진것 같습니다.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처형네 가족과 우리 가족이 다녀 왔습니다.
가족여행이다 보니 가이드 분을 동행 해서 다녔습니다.
우리 외에 대전에서 오신 부부 한팀이 있었고요. 
인원도 적고  다행히 파워 가이드(?)를 만나서 다른 팀들보다 편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가이드를 오래 하신분이라서 관광지를 가던, 식사를 하던 10분 먼저 도착 해주시는 센스..
덕분에 편안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출발하는 비행기.. 한참을 울더니.. 잠들었네요 아기용 요람을 미리 신청 해서 갔습니다.


아기들 장난감.. 비행기에서 예전에는 주었는데 지금은 달라고 해야 주시더군요.
장인어른께서 예전에 공항에서 일하셔서.. 잊지않고 챙겨 주시는 센스.. ㅎㅎ


대만에 도착 하자마자 들른 충렬사.. 첫날 부터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지만..
한참을자다가 여긴 어딘가 하고.. 열어 보는 딸이 귀여워 한컷..
충렬사는 우리나라의 현충사처럼 순국장병들을 기리기 위한 곳이라고 합니다.


충렬사 앞마당에서 힘들었는지 조카는 털썩 주저 앉아 버립니다.
눕지 않으면 다행인거 맞죠? ㅎ;



대만에 유명한 101 빌딩입니다.
추라고 하나요? 건물을 지탱 하는 추라고 합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 크고 계속 움직입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빌딩이라는데.. 비가 그치지 않아 야경은 그럭 저럭 ...
안타까웠습니다.


포토존.. 을 마지막으로 첫째날의 여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근처 시내에 가서 이것 저것 사다가 술술술... ㅎ


이틀째..
화련 가는 열차 티켓입니다.
화련행 기차.. 버스.. 역시나 비가 주루룩 옵니다 ㅠ


맥아 우유?
음 달달 하니 먹을만 했습니다.
가격은 우리나라랑 큰 차이가 없네요.


사진 초점이 안타깝게 나갔지만.. ㅎㅎ 썽난 모습의 딸..


화련에는 이런 석회수? 강이 흐릅니다. 온통 회색 빛 강물..
신기 합니다. 비가 와서 물도 불고..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버스타고 다니면서 잠깐 잠깐 내려 사진찍고 구경 하고 ㅎㅎ.. 바빴습니다.




저 다리길을 대형 버스가 가는데 아찔 합니다.
원주민 마을 가는 입구도 있습니다.


즉석 폭포? 비가 와서 좋은건 온통 돌산이기 때문에 이런 폭포가 엄청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본 폭포 수 보다 많은 폭포를 본거 같네요.




화련에서 한컷~


이렇게 이틀차까지 여정을 마쳤습니다.
 여기저기 간데는 많은데 비가 오는 관계로 카메라를 많이 못꺼내 매우 아쉽습니다.

마지막날 들른곳..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저곳을 마지막으로 대만 여정을 무사히마쳤습니다.
사진이 많이 남지 않아 아쉬웠으나 눈에 모두 담고.. 떠나네요.


가이드가.. 공항에서 쏼라쏼라 해서 가족 여덜 식구 모두 등급 업 해주어서..
덕분에 편안하게 왔습니다




우리 딸 먹거리..
베이비밀 주문 했더니.. 죄다 거버;


요건 대구 스테키..


요건 소고기 스테키


유아용 식사


오는길에 하늘이 아름다워서 한컷 담았습니다.
비행기 날개가 가려지지 않아 나름 멋진 사진이 담긴것 같습니다.
사진 클릭해서 "크게보기" 하시면 저 멀리 비행기 날라가는 것도 보입니다.




이상으로 허접한 대만 여행기 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날 좋을 때 재방문 해보고 싶네요.